일본 배우 사카구치 료코가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29일 "사카구치 료코가 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소화기계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카구치 료코는 1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장폐색, 인플루엔자엔성 폐렴에 걸려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지금은 요양 중이며 앞으로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끝내 숨을 거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카구치 료코는 1955년생으로 1972년 데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인 TBS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