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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시청자 요청에 30-31일 두 차례 연속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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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연속방송을 준비했다.

tvN은 30일 밤 12시 30분과 31일 오전 9시 30분에 각각 4시간 동안 '나인' 3회~6회를 방송한다. 연속방송에 앞서 '나인' 속 시간여행에 숨어 있는 일정한 법칙과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배경 내용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영상도 방송된다. '나인'은 6회 본방송이 끝난 현재까지 VOD 누적 조회수가 19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tvN의 신동호 편성팀장은 "'나인'은 본격적인 시간여행이 시작되는 3회부터 최근 방송된 6회까지 매회 깜짝 놀랄 반전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며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한 회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연속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4시간 동안 방송될 '나인' 3회~6회에서는 박선우(이진욱)가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본격적인 시간여행을 시작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박선우가 과거를 바꾸게 되면서 연인인 주민영(조윤희)과의 멜로 라인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고, 형 박정우(전노민)은 다시 살아나 김유진(이응경)과 가정을 이뤄 살고 있는 등 상상할 수도 없었던 현재가 펼쳐지며 혼란을 겪는 박선우의 모습이 그려질 계획이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지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야심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