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www.tnt.com, 한국 대표이사 김종철)는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ISO 13485(의료기기품질시스템인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13485는 CE 마크와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품질 기준으로, 이 인증을 획득하려면 의료기기의 공급, 보관, 배송의 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훼손, 변질 등의 문제점을 차단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
TNT코리아는 ISO 13485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존의 유통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실히 보완함은 물론 의료기기의 훼손 가능성을 원천차단, 보관에서 배송까지 안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2년 8월 특송업계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KGSP(Korea Good Supplying Practice;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인증을 받은데 이어 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준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한 TNT코리아는 임상 및 바이오 의약품 보관 운송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의 보관 운송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는 "고객들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히고 "헬스케어 특송 전문기업으로서 아무나 할 수 없는 헬스케어 서비스, TNT만이 제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TNT코리아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社의 인공심장박동기를 비롯한 심혈관 및 척추 관련 의료기기제품을 보관 및 긴급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및 임상시험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의 임상 및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국내외 배송 및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