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의 주역들이 출연하는 개그공연 '개그 더 코미디쇼'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개그맨 김대희, 김준현, 양상국, 유민상, 김지호, 이희경, 최효종, 김성원, 권재관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개그맨 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개그 더 코미디쇼'는 오는 5월 19일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0개 주요도시 투어에 나선다.
'개그 더 코미디쇼'는 이미 지난해 전국 23개 지역 전국투어를 진행해 관객 10만 여명을 동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국투어에서는 유민상-김수영이 개그를 펼치는 '아빠와 아들' 코너를 비롯해 김지호-김장군 등이 나서는 '버티고', 김준현-양상국이 '네가지'를 각색한 '오해하지마' 코너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현대레알사전', '위캔척', '멘붕스쿨' 등의 인기 코너도 준비돼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창원과 마산 곳곳에 부착돼 있는 '개그 더 코미디쇼'의 포스터, 현수막 등 홍보물을 촬영하여 업로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 이벤트로 관객의 신청을 받아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프러포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전국투어의 첫 공연이 될 창원 공연은 오는 5월 19일 창원 MBC홀에서 오후 3시30분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개그 더 코미디쇼' 공식 홈페이지(cokoenter.com/comedy.htm)를 참고하면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