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찰청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6월15일까지 부정·불량식품을 집중 단속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경찰은 식약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해식품 수입·제조·유통 및 판매, 병든 동물·고기 등 판매,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허위·과장 광고,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경찰은 시·군·구청과 협조해 업체 폐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적극 실시하고 보관중인 위해식품은 전량 압수·폐기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통계청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식품이 안전하다'는 응답이 16.1%에 불과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