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마니아임을 자처했던 배우 변정수가 열혈 촬영 중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강남스타일' 도시락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높은 시청률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의 4부작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에서 '오리지널 강남 엄마' 미복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변정수가 송선미, 김세아, 신동미 등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따스한 도시락을 나누어주며 즐거운 저녁을 함께 한 것.
특히 변정수는 연일 강추위가 매서웠던 올 겨울 진행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촬영 도중 피로누적으로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특유의 털털함과 씩씩함으로 열혈 촬영에 임하며 프로 배우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 중인 아역 배우들에게도 친엄마 못지않은 친근함으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함께 했다.
마지막 4부 '겨울나라 여왕의 눈물'을 앞둔 변정수는 "심야시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힘이 절로 난다"며 감사의 뜻 전했으며 "현실공감이야기, 절정의 스릴러가 4회에 무르익는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오는 10일 방영될 마지막 4부는 뼛속까지 강남인 오리지널 강남엄마 미복의 이야기로, 돈 많은 강남 부자 미복의 아들 도훈의 실종 사건의 미스터리가 드디어 밝혀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