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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양파 공급확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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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지만, 배추와 양파는 당분간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공급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와 양파 가격이 봄배추와 햇양파가 출하되기 전까지는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정부 비축분과 농협이 계약재배한 물량 4000t을 4월 상순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해 가격 급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양파는 저율관세할당(TRQ)물량을 5만t으로 늘리고, 햇양파 출하 전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t 가량을 들여 올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