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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말봉 창원시청 감독, 내셔널리그 선발팀 지휘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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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선발팀이 2013년 10월 중국 텐진에서 개최되는 제6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한국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지휘봉은 창원시청의 박말봉 감독이 잡는다.

내셔널리그는 지난 2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6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축구대표팀으로 내셔널리그 선발팀 참가를 통보받았다. 내셔널리그는 2013년 워크샵 경기분과위원회를 통해 창원시청의 박말봉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박 감독은 창원시청 창단팀 감독으로 창단해인 2005년부터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유소년팀 및 창원기계공고 감독을 거쳐 창원시청까지 '창원축구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뚝심과 투지의 축구로 내셔널리그에서도 짜임새 있는 축구로 정평이 나있다. 풋살국가대표, 비치사커 국가대표 감독 등의 경력을 갖고 있고, 내셔널리그에서도 2009년도 후기리그 우승, 2011년도 3위등 꾸준한 상위성적을 기록했다. 코치엔 내셔널리그 선수들의 경기력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경주한수원의 서보원 코치가 선임되었다.

내셔널리그 선발팀은 지난 2009년 홍콩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제6회 동아시아 경기대회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개최되며, 대회기간 내 중복되는 리그 경기에 대해서는 2주간 휴식기를 갖기로 구단간 협의를 통해 조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