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뉴캐슬 주장 콜로치니, '아크로바틱' 수비하다 골절 날벼락

by

뉴캐슬 주장이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파브리치오 콜로치니(31)가 다소 과한 수비 기술을 부리다 크게 몸을 다쳤다.

콜로치니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4대2 뉴캐슬 승리)에서 1-1로 맞선 전반 막판 자기 진영에서 볼을 걷어내려다 부상했다.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콜로치니는 상대 공격수 리키 램버트가 뒤에서 바짝 붙자 공을 공중에 띄운 뒤 오버헤드 킥을 날렸는데, 착지 과정에서 그대로 등으로 떨어졌다.

몸사리지 않는 볼처리로 큰 박수를 받은 콜로치니는 이후 몇 분은 더 뛰다 몸에 이상을 느껴 후반 3분 마푸 양가 음비와와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닌 듯했지만 이후 2경기를 연달아 빠지며 우려를 자아냈다가 결국 탈이 났다.

앨런 파듀 감독은 7일 영국 기자들에게 "당시 부상으로 콜로치니의 등뼈 2대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콜로치니가 곧장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그 쪽 국가대표 의료진이 그를 치료하고 있다"면서 "3주, 길게는 7주 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적당히 걷어내도 됐으나 '아크로바틱'에 가까운 기술을 부리다 화를 자초한 것이다. 공을 제대로 살려야 된다는 책임감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려준다.

콜로치니는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2008년 8월 꿈에 그리던 뉴캐슬로 이적해 꾸준한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엔 주장으로 선임되고 한 때 멀어졌던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하지만 올시즌 전반 햄스트링 부상과 리버풀전 과격한 태클에 따른 퇴장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겪으며 고전했다. 올해 초 개인적인 사정으로 구단에 이적 문의를 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br><br><br>
<object width="550" height="413"><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kyV1fwaYUBw?hl=ko_KR&version=3"></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kyV1fwaYUBw?hl=ko_KR&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50" height="413"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