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자주 못 보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촬영장을 찾아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매력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은비령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오윤아가 출연해 "아들 얼굴 볼 시간이 없다"며, "아들이 (촬영)나가지 말라고 한다. 난 일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아들을 달랜다"고 이야기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오윤아는 "민아 미안해, 엄마가 민이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엄마도 많이 사랑해줘, 엄마 배신하면 안 된다"고 덧붙여 감동과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5살 연상의 영화사 마케팅 이사 송훈 씨와 결혼해 같은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오윤아는 아이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