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21일 오후 5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국민은행-우리은행 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2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53.63%는 원정팀 우리은행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는 30.01%로 집계됐고, 나머지 16.36%는 홈팀 국민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우세 예상(58.63%)이 최다집계 됐고, 국민은행 리드 예측(20.97%)과 5점차 이내 접전(20.3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국민은행 30~34점대, 우리은행 35~39점대 예상이 13.52%로 1순위를 차지 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국민은행 60~69점대, 우리은행 70~79점대가 19.88%로 최다 집계 됐다.
국민은행은 정규리그 4위를 확정 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월 2일부터 3위 삼성생명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돼 있어 남은 정규리그보다 준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우리은행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의 복귀와 함께 총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올 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는 4승2패로 우리은행이 앞서고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2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