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가(家) 남자들의 하퍼 사랑'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과 세 아들의 지극한 막내 사랑이 눈길을 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파파라치 전문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베컴과 그의 세 아들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와 딸 하퍼가 함께 런던의 한 공원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베컴은 파리에서 첫 훈련을 마친 후 잠시 런던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3년 만의 유럽 무대 복귀전을 앞둔 상태이지만 당분간 떨어져 지낼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한 것.
베컴은 세 아들이 공을 차는 모습을 코치해주는가 하면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운동하다가도 막내딸 하퍼를 틈틈이 챙기며 자상하게 옷매무새를 만져주는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첫째 브루클린도 운동하다 쉬는 시간에도 눈을 떼지 않고 여동생 하퍼를 지켜보고, 품에 안은 채 아빠 못지않게 애지중지 보살피는 모습. 셋째 크루즈 역시 하퍼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컴은 PSG와 올 시즌이 끝나는 6월 30일까지 5개월 단기계약을 맺어 한동안 런던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파리에서 머문다.
한편 베컴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