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스토커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리얼 가족 버라이어티 '무작정 패밀리 시즌2' 녹화에서 과거 오싹했던 스토커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직접 운전을 하고 MBC를 가던 중 다른 때와 다르게 누군가와 같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룸미러로 뒷좌석을 확인했는데 긴 머리의 여성 팬이 앉아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리를 지르지도 못할 정도로 놀랐고 순간 등골에 식은땀까지 흘렀다. 그대로 같이 MBC까지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작정 패밀리 시즌2'에서는 팬으로 위장해 민에게 접근하는 스토커를 떼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의 스토커 역할을 맡은 개그맨 김경진은 실제 스토커를 방불케 하는 변태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민의 방에 몰래 침입하고 자신의 사진을 보내는 등 실제 스토커들이 행하는 행동을 현실감 있게 재현해 극찬받았다. 방송은 19일 오후 6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