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연스러운 얼굴 보정에 탁월한 카메라 앱 '싸이메라(Cymera)'가 공개 11개월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지난 3월 첫 선보였던 '싸이메라'가 인물보정 및 성형 기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를 확보하여 글로벌 앱으로 성장하며 이루어낸 성과다.
현재 태국, 미국, 대만, 일본, 홍콩 등 220여개국의 전 세계 이용자들은 SK컴즈 '싸이메라'로 월 평균 1억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외부에서 이미 촬영하여 저장된 사진을 보정하거나 꾸미는 등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도 월 1,600만여 건이 넘는다.
특히 태국에서 '12년 4월 구글마켓 사진 카테고리 부문 1위 진입 이후 현재까지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달 홍콩 WTIA(홍콩무선기술산업협회)가 주관한 아시아 최대 국제 모바일 앱 콘테스트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아 어워드(Certificate of Merit)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얼굴인식을 통한 특화 기능 뿐만 아니라 1월에 업데이트된 아웃포커싱, 브러쉬 기능 추가 및 필터 등의 전반적인 기능강화 및 개선 이후, 태국, 대만 등 기존 인기 국가 외에도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에서 전월 대비 약 80% 눈에 띄게 사용자가 급증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싸이메라'는 3월 안에 사진합치기 기능과 사진 통합관리 및 앨범기능 등을 추가하고, 국내외 유명 코스메틱사들과 제휴하여 실제 화장한 것과 같은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내 '싸이메라'를 확장하여 선보일 글로벌 SNS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휴대 전화번호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폰ID 회원제를 도입하여 이용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아시아권 외에도 다양한 지역 이용자들의 니즈를 폭넓고 빠르게 수용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신개념의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