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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와 LA 다저스, 나란히 강력한 상위권 후보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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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신시내티와 류현진의 LA다저스가 각각 높은 시즌 전 평가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종합 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공격, 마운드, 수비 점수를 합산해 종합한 것이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추신수가 소속된 신시내티는 전체 3위, 류현진이 소속된 다저스는 전체 5위라는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특히 신시내티 전력에 관해서는 추신수가 직접적으로 언급됐다. 평가를 매긴 앤서니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톱타자 추신수를 영입한 신시내티가 리그 상위권의 득점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추신수의 중견수 전환이 불안요소로 꼽혔다.

한편, 전체 1위는 마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워싱턴이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