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진운과 고준희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최근 하차한 이준-오연서 커플의 뒤를 이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새롭게 합류한다. 황보-김현중 이후 가장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특히 진운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스튜디오 MC로 출연한 인연이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첫 촬영을 가졌다. 고준희는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진운 역시 2AM의 막내다운 귀여움과 남성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현재 고준희는 SBS 월화극 '야왕'이 출연 중이고 진운은 오는 3월 2AM 새 앨범을 발매한다.
제작진은 "진운과 고준희는 다음 만남이 기다려진다면서 앞으로의 가상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진운과 고준희의 첫 만남은 9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