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7급 공무원'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7급 공무원' 5회는 전국 시청률 16.0%를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회분의 시청률 15.2%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방송 2회만에 KBS2 '전우치'를 제치고 수목극 왕좌에 오른 '7급 공무원'은 방송 3회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특수 임무를 위해 한길로(주원)의 아버지 회사에 위장취업한 김서원(최강희)이 길로를 유혹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좌충우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KBS2 '전우치'는 12.8%, SBS '대풍수'는 9.5%로 집계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