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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베컴 뛰던 갤럭시행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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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LA갤럭시행?

북미프로축구리그(MLS)의 LA갤럭시가 프랑크 램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ESPN FC'의 보도에 따르면 램파트측과 갤럭시는 최근 협상을 가졌다. 이 매체를 통해 익명의 축구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램파드의 갤럭시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램파드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쿠트너는 일정 부분 인정을 했다. 그는 "이달 말에 LA로 갈 계획이다. 현재 수많은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LA갤럭시는 지난시즌까지 베컴이 뛰었던 MLS의 명문 팀이다.

하지만 램파드의 갤럭시행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에이전트가 밝힌대로 원하는 팀이 많다.

램파드는 오는 6월에 첼시와 결별이 예정돼 있다. 첼시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8일 영국의 더선은 '퍼거슨 감독이 램파드를 원한다. 이미 램파드의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지성이 뛰고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 아스널, 라치오 등과 중국의 클럽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렘파드는 2001년 첼시에 입단, 12년 동안 193골을 넣었다. 보비 탬블링(202골)에 이어 역대 첼시선수중 최다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