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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튼튼병원, 저신장 아동 성장치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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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튼튼병원이 저신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키 쑥쑥! 성장 나눔 캠페인(가제)'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 치료의 종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또래들에 비해 훨씬 작은 키로 고통받고 있는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 치료를 통해 희망과 용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사춘기 이전의 초등학생에서 중2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저신장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는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홈페이지(www.185cm.co.kr)를 통해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5명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에서 성장 치료를 받게 된다.

이번 성장치료는 성장호르몬주사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복부, 팔, 허벅지 등 피하지방에 자동 주사기나 자가 투약기 등 가정에서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저신장은 같은 연령, 같은 성별을 가진 아이들의 평균 신장과 비교하여 3%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초등학생인데 매년 4cm 이하의 성장을 보이거나 표준보다 10cm 이상 작은 아이는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호르몬 분비 이상 등 원인에 따라 주사 치료, 영양 공급 등 치료 방법이 다양해진다.

이번 캠페인에서 진행될 성장호르몬주사치료법은 성장기에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키가 자라지 않는 경우에 주로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신정연원장은 "저신장으로 고통받고 있는에도 치료법을 몰라 방치됐던 어린이들과 비용 부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장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