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골든글러브 축하 공연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취소됐다.
시크릿은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가 열린 11일 오전 2시쯤 올림픽대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시크릿 멤버 징거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으로 2~3주 진단을 받았다. 전효성 역시 반깁스를 한 상태.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골든글러브 축하공연을 포함, 27일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시크릿의 공백은 8개 구단 대표 치어리더와 '리틀 싸이' 황민우군이 메웠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오프닝 공연을 펼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