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최우수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FIFA는 30일(한국시각) 후보 10명을 발표하며 이 명단에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선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 유로 2012 우승팀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 등을 넣었다. 지난해 최우수 감독에 선정된 호셉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오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 등도 호시탐탐 감독상 기회를 엿보고 있다.
FIFA는 11월 말까지 최종후보 3명을 뽑은 뒤, 2013년 1월 7일 최우수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