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뚫고 말춤을?'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덮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샌디를 취재하는 뉴스에 '강남스타일' 말춤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버지니아 주 노포크의 해안가에서 상륙을 앞둔 샌디의 위력을 예상하는 뉴스 장면이 올라왔다.
"정말 심각하다.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해안은 분간할 수도 없다"면서 리포터가 위급한 상황을 알린다. 그런데 잠시 후 리포터 뒤로 두 명의 시민이 나타나 카메라를 향해 신나게 말춤을 춘다. TV 화면을 찍던 게시물 게시자도 키득키득 거리다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네티즌들은 "저 상황에서 말춤을 추다니" "싸이 인기의 끝은 어디인가" "낙천적인 청년들이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샌디는 29일 미 동부를 강타해 최소 14명의 사망자를 내고 증시거래도 중단시키는 등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A href="http://www.youtube.com/watch?v=CsMdO7KZZF8"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CsMdO7KZZF8</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