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삼성과 동부가 외국인 선수를 서로 바꿨다.
삼성은 26일, 팀이 보유하고 있던 줄리안 센슬리를 동부로 보내고 동부의 외국인 선수 브랜든 보우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득점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삼성 김동광 감독은 "팀에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를 원했는데, 보우만이 그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우만은 동부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수가 삼성의 경기수와 비교했을 때 1경기 많은 까닭에 트레이드 후 삼성 소속으로 첫 번째 경기인 27일 모비스전에는 나설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