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라파엘 나달(스페인·4위)이 월드 투어 파이널에 불참한다.
26일(한국시각) AP통신은 '나달이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월드 투어 파이널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나달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6월 윔블던 이후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나달은 복귀시점을 2013년 1월 호주오픈이다. 올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릴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나달은 "현재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기 때문에 곧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 투어 파이널은 다음달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