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7일부터 29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는 리그 선두 서울과 2위 전북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과 서울의 승점차는 7점. 전북으로서는 이번 맞대결 승리로 서울과의 승점차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반면 서울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태세다. 서울은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로 상승세다. 양 팀간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1무로 서울이 우세를 보였다.
3위 수원과 5위 울산도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과 울산의 승점차는 불과 4점차로 승점을 벌일 수 있는 혹은 줄일 수 있는 양 팀에게는 절호의 찬스다. 3위를 차지할 경우 내년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최근 FA컵 우승컵을 거머쥔 포항은 경남과 원정경기를 치르며, 그룹B에서는 12경기째 무패행진(8승4무)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한편, EPL에서는 리그 선두 첼시와 2위 맨유의 '빅매치'가 열린다.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펼쳐진다. 첼시는 지난 주말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무패행진(7승1무)을 이어갔다. 후안 마타와 에딩 아자르 등 미드필더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반면 맨유의 성적 또한 만만치 않다. 6승 2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개막 후 21득점을 올리며 가공할만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1무로 맨유가 앞섰다.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 포함 5경기에서도 맨유가 4승1무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지난 주말 리그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스완지시티는 맨시티와 일전을 치른다. 기성용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며 스완지시티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맨시티도 첼시와 함께 무패행진(5승3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양 팀간 맞대결 성적은 1승1패로 팽팽했다.
박지성이 속한 QPR은 아스널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첫 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QPR은 3무 5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스널은 이전 경기인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2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