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루마가 톱스타 권상우와의 첫 만남 때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3주년 스페셜' 녹화에서 이루마는 "권상우와는 동서지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루마의 아내 손혜임 씨는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과는 친자매 사이.
이루마는 "내가 손윗동서지만 나이로는 권상우가 두 살 많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서로 호칭을 거의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권상우와 손태영이 처음 우리 집에 오던 날 나이는 내가 어리지만 윗 사람이니 가볍게 보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진 신경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루마 외에도 별, 차화연, 오연서, 김유정, 이홍기, 수지, 페이, 구잘 등이 출연해 강심장에 도전한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