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2013년 연간회원권 판매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수원 구단은 내년도 연간회원권이 판매 개시일인 15일 하루 동안 1601장이 판매되면서 1억7534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정석으로 분류된 일부 인기 좌석이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이 마무리 되기 전인 시점인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의미를 가질 만한 수치다. 수원 구단 측은 "내년부터 W석과 E석 지정석 확대 실시 계획이 알려지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 팬들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수원 구단 오는 27일까지 올 시즌 연간회원에게 내년도 시즌권 구매 우선권을 부여하고, 28일부터는 일반 회원에게도 2013년 시즌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원 연간 회원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 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성인 회원 선착순 6000명에게는 수원 구단에서 제작한 무릎담요, 어린이회원 선착순 2000명에게는 2013년형 아디다스 풀지퍼 상의가 경품으로 주어진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