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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셜커머스 최초 소비자 품평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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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www.tmon.co.kr)가 업계 최초로 소비자 품평단 '스토커(Special Tmon Talker)'를 선발, 1차 품평회를 가졌다.

티몬 '스토커'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소비자 평가단 제도로, 품질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낮은 중소기업에게 소비자와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토커는 실제 티몬 VIP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20명을 최종 선발, 기수별로 약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 전에 미리 사용해보고 평가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일정 금액의 활동금도 주어진다.

품평회는 스토커 20명이 4인 1조로 제품을 사용해보고 각자 설문조사를 작성한 후 10분간 그룹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각각 다른 방식의 테스트를 도입하고, 평가 항목을 보다 세분화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스토커에 의해 작성된 평가자료는 추후 티몬 사이트에 공개될 컨텐츠의 상품 리뷰로 활용, 일반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각 판매업체에게 전달되어 마케팅 활동 및 제품 개선에 활용 될 예정이다.

한편, 티몬은 지난달 26일 스토커 20인과 함께 1차 품평회를 실시했다. 이 날 선보인 품목은 캐주얼 가방, 구두, 순금 돌반지와 체인, 스타킹, 청량음료. 품평회에 참석한 20인은 연령대가 비슷한 4명이 조를 이뤄 5가지 제품을 하나씩 체험하고 개인에게 주어진 설문조사지를 작성한 뒤 조원들과 함께 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