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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팀의 F1 레이싱카, 6일 잠수교 위를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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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머신이 도심 속을 질주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F1 월드 챔피언을 지낸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몰던 F1 머신이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수교 위를 달린다.

레드불팀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일주일 앞두고 F1의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이날 잠수교에서 지난해 우승의 주역인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근접한 거리에서 첨단 F1 머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F1 조직위원회에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입장권에 대한 현장 할인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RB7'은 특히 2011년 F1 월드 챔피언 베텔의 동반자로, 베텔은 이 머신을 타고 F1 월드 챔피언 2연패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컨스트럭터(팀) 부문 2연패를 이끈 바 있다.

이번 '쇼런 2012 서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참여해 잠수교를 질주하는 역사적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16번째 대회로 펼쳐진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