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또 다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31번째다. 총 32경기서 1경기만 빠졌다. 팀은 4대0의 대승을 거뒀다.
4일(한국시각)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치바스 USA경기에서다. 이영표는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팀의 7경기 무승(2무5패) 사슬을 끊는데 한 몫을 거든 활약이었다.
벤쿠버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두골을 넣으며 경기를 압도했다. 제르손 코피에와 데일 리차즈가 전반 11분과 35분, 카멜로 산베초와 베리 롭슨이 후반 17분과 28분에 골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