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료를 앞두고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을 경질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이 끝난 뒤 새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무라야마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4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새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오카다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야마다 히사시 전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64)이다. 오릭스의 전신인 한큐 브레이브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야마다 전 감독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오릭스 사령탑을 역임했으며 야구 해설자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