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이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씨앤앰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의 주관사로 선정돼 전야제인 12일에 열리는 세계문화공연, 이태원 Club DJ Party, 13일 개막식, 14일 세계문화퍼레이드, 문화체험과 경연대회, 폐막식 등을 모두 진행한다. 특히 C&M ch1은 케이블TV Y-star와 함께 13일 오후 7시 개막식 특집 콘서트 'Y-star LIVE POWER MUSIC'을 개최한다. god 데니안의 사회로 나서며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팬텀, 레이디 제인, 어택, 써니데이즈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이고, Y-star에서 10월 2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14일 폐막식에서는 C&M ch1의 대표적인 공연프로그램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로 3일 간의 축제를 의미 있게 마무리한다.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크라잉넛, 뷰렛, 무드살롱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콘서트 관람은 무료이며, C&M ch1을 통해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된다.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용산구가 후원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2008년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태원 문화를 담아내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축제는 녹사평역부터 이태원역까지 이태원 관광특구에서 열리며, 메인무대, 메인거리, 소무대, 거리부스 등을 꾸며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음식전, 세계 음식전 & 풍물전,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및 경연대회 등의 지구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지공예, 칠보공예, 동서양 악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전시 이벤트도 펼쳐진다. 자세한 안내와 각 프로그램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www.itaewon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씨앤앰미디어원 윤석현 팀장은 "이번 축제는 지자체와 상인, 주민, 지역채널이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씨앤앰은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지역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