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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저작권료 얼마길래 "별명이 `머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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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의 별명이 '머니킹'으로 밝혀졌다.

5월 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이지훈은 "우리 모임에서 강타가 주로 계산을 한다. 별명이 머니킹"이라며 "강타가 어렸을 때부터 작곡을 해서 저작권료를 많이 번다. 저작권 등록곡만 무려 100곡이다. 그러다보니 저작권료를 용돈 쓰듯이 한다. 매달 돈이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이에 강타는 "물론 계산할 때는 기분 좋게 한다. 그런데 친구들이 먹고 나가고 나 혼자 계산하는 모습이 쓸쓸하더라. 그래서 한 번 술 먹고 얘기했다. '내가 이렇게 계산하는게 기분 안좋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훈은 "그렇게 좋게 얘기하지 않았다. '너희 나 무시하냐? 너네는 돈 안 벌어?'라고 하더라. 뜨끔했다"고 폭로했다. 강타는 "그 뒤로 바뀐 건 단 하나다. 혼자 계산하고 나가면 잘먹었다고 한 마디 해준다. 그 말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