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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봉길, 드라마 -영화서 종횡무진..감초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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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봉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윤봉길은 그동안 드라마 '닥터 챔프', '49일', '여인의 향기', 영화 '짐승' 등을 통해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 들어 KBS의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수목극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일본 순사 아베신지 역에 캐스팅됐다.

이미 올 초 '각시탈' 캐스팅을 확정지은 그는 중간에 다른 작품에서 출연 제안이 왔지만 정중히 거절하고 지금은 '각시탈' 촬영에만 전념하고 있다. 극중 윤봉길이 연기하는 아베는 종로경찰서 순사로, 주인공 강토(주원)에게 순종하는 부하로서 일본인들에게 부당하게 당하는 조선인들을 볼 때마다 연민을 느끼는 정 많은 캐릭터다.

그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차형사'(감독 신태라)에서는 주인공 차형사(강지환)의 동료인 윤형사 역으로 분했다. 또 그는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의 '홀리랜드'와 카라의 강지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한일합작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윤봉길이 올 해도 안방 시청자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