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선영이 결혼 포기를 선언했다.
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MBN 신개념 토크쇼 '황금알' 녹화 도중 "더 이상 남자들을 못 믿겠다"고 토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바람기와 전쟁'이라는 주제로 남녀 사이의 바람, 즉 금지된 사랑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녹화에 참여한 바람둥이 고수들은 '바람둥이가 아내를 죽일 수 있다', '바람 피는 법을 가르쳐 주는 교습소가 있다'는 등의 황당한 비법들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이에 안선영은 "결혼 못 하겠다. 외국인과 결혼 해야겠다"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녹화에 참여했던 방청객들 역시 바람둥이들의 증언에 "이 정도였다니. 요즘 말로 멘탈 붕괴된 느낌이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황금알'은 9명의 각계각층의 고수들이 알짜배기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