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아시아 선수권 은메달' 최민호, 런던행 불씨 살려

by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한국마사회)가 런던올림픽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최민호는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66㎏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호는 결승에서 세르게이 림(카자흐스탄)과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서 통한의 누르기 한판으로 아쉽게 무너졌다. 그러나 최민호는 랭킹 포인트 108점을 획득하며 총 346점으로 올림픽 출전 기준을 충족시켰다.

최민호는 일찌감치 출전권을 획득한 조준호(한국마사회)와 다음달 14일 최종평가전에서 통해 런던행 여부를 결정짓는다.

한편, 남자 73㎏급 왕기춘(포항시청)은 결승에서 일본의 오노 쇼헤이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아시아 정상임을 확인했다. 남자 60㎏급 최광현(상무)과 여자 70㎏급 황예슬(안산시청)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런던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