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의 맛' 배우 김강우와 김효진의 무보정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티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각각 레드와 블랙 의상을 입고 있는 김강우와 김효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허벅지가 훤히 드러난 섹시한 블랙 롱 드레스를 입은 김효진은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며 보정이 없음에도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그는 김강우의 리드 아래 전문 패션모델을 능가하는 포즈를 취하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김강우는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김효진의 허리를 한 손에 움켜쥐며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춤을 추는 듯 포즈를 취하며 영화가 담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한 번에 녹여냈다.
당시 촬영에서 제작진은 김강우와 김효진의 포즈가 중심을 잡기 어렵고 자칫 잘못하면 넘어질 위험성이 있어서 와이어를 부착할 것을 권했지만 두 사람은 인위성을 가미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촬영 관계자는 "다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멋지게 해내더라. 본래 밤늦게까지 포스터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배우들이 워낙 프로여서 2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전문모델 뺨치는 포즈에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은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5월 17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