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재력가 집안의 자녀'라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비는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최고급 럭셔리 아파트에서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연습생 시절 사장님이 지금의 아이유와 같은 국민 여동생 이미지와 여신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곡동에 있는 가장 비싼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를 시켜줬다. 월세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비주의로 가야한다고 해서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자제했다. 미니홈피 열풍이 일 때 소속사에서 미니홈피를 탈퇴하고 가명으로 새로운 미니홈피를 만들라고 하더라. 일촌 5만명을 만들라고 미션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를 럭셔리한 이미지로 만들어 주셨는데 사실 난 충남 계룡시에서 자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강심장'을 통해 2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TV에 출연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