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히팅 머신' 스즈키 이치로에 판정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각) 시애틀전에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후쿠도메는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7대4 승리에 기여했다. 3번-우익수로 나선 이치로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1~2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 중전안타를 터트린 이치로는 이후 1루수 땅볼, 3루수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2할6푼6리에서 2할7푼5리로 약간 올라갔다.
시애틀은 4연패에 빠졌고, 이치로는 이 기간 동안 타율 2할5푼(16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연승을 달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