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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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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목동구장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두산전이 전날에 이어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지속적으로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넥센 선수들은 30여분 정도 타격과 러닝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외야에서 한 투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캐칭볼을 계속 던진 투수는 다름아닌 김병현이었죠. 김병현은 캐칭볼도 자신의 투구폼대로 던지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5월 초중순 한국 프로야구 1군 무대 데뷔를 앞둔 김병현은 스케줄대로 차근차근 몸을 만들고 있는데요,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