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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무암바, 사고 1달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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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파브리스 무암바(24·볼턴)가 퇴원했다.

영국 언론들은 17일 무암바의 퇴원 소식을 전했다. 무암바는 지난달 17일 토트넘과의 FA컵 8강전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적절한 응급처치와 런던체스트 병원으로의 후송, 집중 치료를 받은 무암바는 3일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또 20일만에 다시 걷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무암바는 "퇴원해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나를 살리기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헌신과 전문성은 놀라웠다. 평생 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수천개의 응원메시지를 보낸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제는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