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5일(한국시각)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60개. 다르빗슈는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공식 데뷔한다. 데뷔전을 앞두고 산뜻하게 컨디션을 점검한 셈.
그동안 다소 불안정했던 변화구 제구력도 괜찮았다는 평가다. 다르빗슈는 이날 경기에서 2개의 볼넷을 내줬다.
산케이스포츠는 NHK가 10일 시애틀과 텍사스전을 지상파로 생중계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