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코일 볼턴 감독이 이청용의 2군 경기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코일 감독은 지역지 볼턴 뉴스를 통해 '아직 이청용이 1~2주 안에 복귀할 정도의 몸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몇 차례 검진을 통해 결정하겠다'면서도 '2군에서 두 경기 정도에 출전하며 예전 기량을 찾아야 한다. 2군에서 2주 정도 있어야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잔류만 성공하면 다음 시즌은 자신있다고 했다. 코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집중해야 한다. 올시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다음 시즌 돌아온다'고 했다.
현재 볼턴은 1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18위 퀸즈파크레인저스와의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다. 강등권 살얼음판 경쟁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