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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주인공들 수난에 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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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주인공들의 수난사가 펼쳐지고 '패션왕'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극 '패션왕'은 9.5%(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방송분이 기록한 9.2%보다 0.3% 상승한 수치다.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 주연의 '사랑비'가 전날 가세하면서 새로운 월화극 경쟁구도가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패션왕'의 시청률 추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의 수난사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강영걸(유아인)이 체포되고 이가영(신세경)이 그의 내연녀로 몰리며 곤경에 처하는 내용들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KBS2 '사랑비'는 각각 23.2%,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