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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세영, 감성넘치는 연기 호평 '신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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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세영이 감성 넘치는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세영은 KBS2 수목극 '적도의 남자'에서 어두운 가정사 속에 아픔을 간직한 소녀 수미 역을 연기하고 있다. 최근 촬영장 스틸컷에서 박세영은 앞으로 그에게 다가올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세영은 극중 장일(임시완)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지만 그로 인한 상처로 그를 차지하고자 하는 수미로 분해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박세영은 "'적도의 남자'는 촬영장에서 아역 모두가 서로 잘해내자고 다독이고 힘을 북돋으며 찍어서 어려웠지만 든든하고 즐거웠다. 신인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과 함께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방송될 3회에서 각자의 사연을 지닌 극중 인물들의 엇갈린 사랑과 갈등이 더 아련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갈 것 같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적도의 남자'와 박세영을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