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샵N 서비스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며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
샵N 서비스와 관련한 일부 오해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첫째. 샵N점주들이 픽N톡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픽N톡은 유료 서비스가 아니며, 이용자들은 픽N톡을 통해 좋은 상품을 지인에게 알릴 수 있으며, 점주들은 무료로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품소개가 구매로 이어졌을 때 점주가 소개글을 작성한 이용자에게 일부 보상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점주가 선택할 사항입니다. 픽N톡 홍보를 위해 점주가 당사에 지불해야 할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둘째. 샵N이 외부 링크를 허용하지 않는 닫힌 서비스라고 합니다.
상품 정보는 해당 업체의 경쟁력과 직결된 것이어서 어떤 오픈마켓도 상품DB는 무조건적인 외부 노출이 아닌 제휴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상품 외부 노출 여부에 대해서는 업체들의 의견을 고려하면서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계속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광고 등 홍보 비용 없이는 이용자에게 노출될 수 없다고 합니다.
샵N에서는 지식쇼핑 광고나 키워드 검색 광고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 구매자와 연계될 수 있습니다. 픽N톡을 통한 소셜마케팅, 블로그/카페/SNS 등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직접 키워드 광고 대행사를 운영해 기존 대행사들을 시장에서 퇴출시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NHN의 키워드광고 대행사인 NHN서치마케팅의 진출 이후에도 타 대행사들의 매출 및 매출 비중은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오히려 계속 증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NHN서치마케팅은 네이버에만 국한된 영업때문에 오히려 타 대행사에 비해 제한이 있으며 성장세도 타사 대비해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