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애스턴빌라를 꺾고 리그 7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가진 애스턴빌라와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58이 되면서 첼시와 비긴 4위 토트넘(승점 55)와의 승점차를 3으로 벌렸다.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아스널은 전반 16분 키어런 깁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5분에는 시오 월콧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2-0 리드 속에 후반전에 들어선 아스널은 공세를 늦추지 않고 애스턴빌라를 압박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미겔 아르테타의 프리킥 쐐기골까지 보태 3골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주영(27·아스널)은 이날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월 24일 맨유전 교체투입 이후 8경기 연속 결장이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