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스타 최지연이 10년간 숨겨두었던 노래실력을 공개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고 있다.
25일 방송한 SBS '도전 1000곡'에서 최지연은 7년 만에 출연해 여전히 청순하고 투명한 이미지로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가수 브라이언과 한 팀을 이룬 최지연은 토크 내내 얌전한 모습을 보였으나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180도 돌변하여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MC 이휘재와 장윤정은 최지연의 노래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최지연은 또 노래 도중 눈물을 보이며, "노래에 취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밝혔는데 MC 이휘재는 "녹화 도중 울기에 카메라 감독에게 혼나기라도 한줄 알았다"며 놀란 마음을 달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