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가수 김C가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 2010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홀연히 독일로 떠났던 김C는 15개월간의 베를린 생활을 마감한 뒤 첫 컴백작으로 오는 27일 첫 솔로음반 '프리어리티(Priority)'의 음원과 음반을 발매키로 했다.
김C의 첫 솔로음반 '프리어리티'는 '소리'에 중점을 둔 다섯 곡의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미디어에서 선택되어 보여진 김C의 단적인 모습은 대중들의 편견이라는 불편한 시선에 갇힌 채, 그의 음악에 일방적인 굴레를 씌웠다"며 "그 굴레가 못내 견디기 힘들었던 김C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낯선 땅으로 떠났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매일같이 음악만 들었다. 그 시간과 정취를 고스란히 그의 음악에 담아냈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