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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교통숙박문제 해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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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 3회째 대회를 '관람객 불만제로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 12~14일 열리는 F1 손님맞이 교통 숙박 일제점검에 발벗고 나섰다.

조직위는 7일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관람객 불만제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목포대교 및 목포~광양간 고속국도 개통 등 경주장 주변 SOC 확충과 F1지정 위생업소 288개 전수조사를 통해 불친절 업소 등 지정 취소 등 발빠른 행정지원에 나섰다.

조직위는 작년대회 교통과 숙박 분야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경찰관서와 해당시군 등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년도 대회 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여건은 금년에 목포대교와 목포~광양간 고속국도 개통 등 주변 SOC가 확충됨에 따라 F1경주장까지 다양한 진출·입 노선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노선별 안내대책과 통제소 등을 확대하고, 작년에 차량부족 등으로 관람객 불편을 초래하였던 경주장 내부 순환버스는 운행 대수를 확대하고 관람객 안내를 위한 선탑자를 운영키로 했다.

환승주차장은 3개소(목포신외항, 서해경찰청 옆, 영암 우편집중국 옆) 19천면을 확보하여 주차권 미소지 차량이 F1경주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사전 통제한 후 셔틀버스 8개 노선 665대를 운행하여 관람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며,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KTX 증편과 임시항공기 운항, 노선(고속)버스 증편 운행 등을 협의하고 있다.

F1숙박업소는 현재 지정·운영하고 있는 288개 업소를 전수 조사하여 각종 변동사항 등을 정비하고 신규 지정대상 업소는 추가 발굴하여 지정하고, 작년 대회 시 불친절했거나 바가지 요금, 위생불량 등으로 민원을 발생하였던 업소는 과감히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앞으로 F1 지정업소는 F1브랜드 간판을 부착하고, 특히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가고 예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F1지정업소가 긍지를 갖고 자율적인 친절과 위생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작년 F1대회 관람객들이 숙박·음식비 등으로 직접 지출한 돈은 약 158억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KID, 2010. 11월).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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